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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후 뇌사 30대 4일만에 숨져

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후 뇌사 30대 4일만에 숨져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이틀만에 쓰러진 30대 남성이 접종 6일만에 끝내 숨졌다.

28일 인천시 남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가천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34·인천 남동구 서창동)가 숨졌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 소아과의원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A씨는 백신 접종 전 예진 당시 체온이 36도였다. 기저질환이나 다른 이상 증상도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백신 접종 이틀만인 24일 오후 7시38분께 인천 남동구 주거지에서 백신 접종 부위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A씨는 119에 신고가 접수돼 가천대 길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당시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은 A씨가 이송된 다음날인 25일 방역당국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구는 중증 이상반응 인지 후 기초조사를 실시 했다.

한편 A씨의 유족 측은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34세 청년 가장이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했습니다.
사인규명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재했다.

A씨의 외삼촌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백신 접종 이틀 만에)팔이 저리고 두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119로 이송됐으나 병원 도착 시 이미 동공 반응 없는 뇌사 상태로 도착했다"며 "조카는 (2살 터울)큰조카가 백신 접종 후 자신과 동일한 이상반응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날 백신 접종 후 끔찍한 일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카한테는 22개월 된 아기가 있다"며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 신속한 원인규명을 청원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