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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청춘' 신성일 기리는 도로 경북 영천에 생긴다

뉴스1

입력 2021.10.29 14:43

수정 2021.10.29 14:43

7일 경북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에서 열린 故 신성일 추모제에서 부인 엄앵란씨가 신성일씨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고인의 유언에 따라 그의 유해는 자신이 살던 집 앞 마당에 묻혔다. 故신성일은 60-70년대 은막을 주름잡았던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이자 국민배우로 그가 출연한 영화만 500편이 넘는다.2018.11.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7일 경북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에서 열린 故 신성일 추모제에서 부인 엄앵란씨가 신성일씨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고인의 유언에 따라 그의 유해는 자신이 살던 집 앞 마당에 묻혔다. 故신성일은 60-70년대 은막을 주름잡았던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이자 국민배우로 그가 출연한 영화만 500편이 넘는다.2018.11.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 영화계의 영원한 스타 고(故) 신성일(본명 강신성일)의 이름을 딴 도로가 경북 영천시에 생긴다.

29일 영천시에 따르면 신성일은 2007년 영천시 괴연동에 '성일가'를 짓고 노년 10년을 보낸 뒤 2018년 이곳에 마련된 묘지에 영면했다.

11월 4일은 신성일의 3주기다.

성일가 진입도로와 주변 횟골지를 따라 둘레길을 조성한 영천시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회를 열어 '하이브리드로(路)' 가운데 괴연동∼대창면 직천리 구간을 '신성일로'로 이름 짓기로 했다.

영천에서 특정 인사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명칭 변경에 따라 기존 '하이브리드로'는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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