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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자동화시대 이끈다…국내 첫 RPA SaaS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1 11:04

수정 2021.11.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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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업체 중 처음
클로바AI 서비스와 연동
금융, 공공 등 적용 분야 확대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업체 중 RPA SaaS를 출시하는 것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처음이다.

RPA는 반족적이고 정향화된 업무 과정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화하여 처리하는 기술이다. RPA를 적용하면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은 절감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클라우드가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클라우드는 RPA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1위 RPA 업체인 유아이패스(UiPath) 솔루션을 SaaS로 제공한다.



맞춤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유아이패스의 전문 파트너인 RPA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 LS ITC와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RPA 서비스는 복잡한 인프라 구축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로봇 등록부터 배정, 모니터링, 일정 과정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의 통합관리 콘솔에서 추가한 테넌트별로 로봇 등록 및 업무 영역을 분리해 효율적으로 자동화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 운영 중 언제든지 규모를 확정할 수 있으며, 등록된 로봇이 실행된 시간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돼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클로바(CLOVA) AI 서비스와 연계한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 Automation)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도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만의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 및 제조·유통·금융·공공까지 RPA 서비스 활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비대면 계좌 승인, 외부 사이트 신용 등급 조회 및 보고서 작성 등 반복 단순 업무의 빠르고 정밀한 수행을 돕는다.
공공 분야의 경우, 서류업무 및 데이터 수집, 정리, 비교 등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RPA가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독자적인 최첨단 AI 기술과 RPA 기술의 결합을 거듭 강화해 어떠한 형태의 비즈니스에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정교한 솔루션으로 '오토메이션 퍼스트(Automation First)'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봉선 유아이패스코리아 전무는 "지난 수년간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국내 주요 금융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에 도입돼 빠른 ROI(투자자본수익률) 달성뿐 아니라 AI와 자동화의 유연한 결합을 지원하면서 그 효과를 입증해 왔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손쉽게 엔터프라이즈급 자동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