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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가치점프' 2기 발대식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1 13:36

수정 2021.11.01 13:36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지역사회 취약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2기' 참가 대학생 교육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ESG경영실장(왼쪽 네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지역사회 취약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2기' 참가 대학생 교육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ESG경영실장(왼쪽 네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지역사회 취약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2기' 참가 대학생 교육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향후 멘토링 활동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 및 성인지 교육 등 2기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인천공항 가치점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육기회 양극화가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인천지역 취약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 교육봉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1기 프로그램에는 인천·경기 지역 다문화 청소년 약 500명 및 대학생 멘토 100명이 참여해 약 10개월간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를통해 청소년 사교육비 절감 및 멘토링 등 약 19억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2기 프로그램은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취약 청소년 408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복지기관 방문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10월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2기 교육봉사단으로 활동할 대학생 멘토 100여 명을 선발했다. 대학생 멘토 봉사단에게는 소정의 활동 장학금 및 공사 임직원과의 맞춤형 멘토링 기회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인천공항 가치점프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취약 청소년의 학습공백 및 정서적 결손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이 우리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의 ESG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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