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하나카드는 자사의 결제서비스 '원큐페이(1Qpay)'를 정보 제공·편의 기능을 대폭 확대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결제서비스인 원큐페이는 기존의 결제서비스 중심의 기능에서 벗어나 자산관리·송금 및 카드 서비스 등 여러 편의 기능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의 고객 멤버십 기능 역할을 하는 하나멤버스의 주요기능 또한 모듈화해 탑재한다. 오는 4일부터는 그룹의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하나금융그룹 이용 고객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기능 통합은 1단계 개편 작업으로 다음달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내년 4월에는 앱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고객 편의 중심의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경험) 전면 개편과 VIP·가맹점·쇼핑 서비스를 강화한 모바일 웹서비스를 추가해 주요 통합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송금 서비스'는 오픈뱅킹을 활용한 계좌 송금과 평생 무료서비스인 하나머니 송금 중 고객 편의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연락처 송금과 해외 송금 서비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다음달에 선보일 '내 자산 서비스'는 본인의 모든 자산현황·현금흐름·소비 진단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라이프케어를 위한 헬스·자동차·부동산·핫플레이스 등 자산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맹점주를 위한 내 가게 주변 상권분석 등의 특화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하나카드 앱의 모든 서비스는 원큐페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4월 전체통합에 맞춰 기존 하나카드 앱은 운영을 중단한다. 하나카드 앱 회원이 원큐페이로 이동해 사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안내·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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