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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리모델링 고급화 바람
한샘 욕실브랜드'바스바흐'
3D 설계로 고급화 수요 대응
현대리바트·LX하우시스
프리미엄 패키지 잇따라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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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프리미엄 욕실 리모델링 시장 개척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욕실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약 5조원대로 전망되고 있다.
욕실 인테리어 시장이 확대일로를 걸으면서 기존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이 등장했다. 포문을 연것은 한샘이다. 올해초 한샘이 선보인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로 최고가의 경우 3000만원대에 이른다. 한샘은 론칭 당시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욕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데다가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부엌, 거실처럼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하는 공간으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실제 바스바흐는 대형 이태리 수입 타일 등을 적용하고 수전, 도기, 수납장 등도 프리미엄 제품을 적용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욕실 공간도 구현해 '샤워부스형', '홈스파형' 등과 전실을 활용한 '파우더룸형' 등 대형 주택과 아파트에 맞는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3차원(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욕실은 사용 특성상 내구성과 소재, 편리함,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 등 다양하게 고려해 결정한다"면서 "이런 요인에 코로나에 따른 집콕 라이프, 가심비 트렌드가 더해져 욕실 리모델링에서도 고급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시장 확대로 치열한 각축전 전망
한샘 외에 현대리바트와 LX하우시스도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바스를 통해 고급 욕실 리모델링 수요를 겨냥한 1000만원이 넘는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최고급 패키지 '테라' 시리즈는 국내 인테리어 브랜드 최초로 포셀린 세라믹 타일을 벽면과 수납장 도어에 모두 사용한다. 포셀린 타일은 모래 등 천연물질을 1200도 이상의 고온과 압축 과정을 통해 제조한 프리미엄 자재다.
LX하우시스는 지난 7월 미국 콜러의 최고급 세면기·수전·액세서리를 적용한 프리미엄 욕실 제품 '제니스9 바스'를 선보였다. 간접 조명 기능의 고급 상부장, 블루투스 스피커를 적용한 하부장 등으로 욕실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높였다.
이 밖에 욕실 전문기업 더이누스는 호텔 스타일의 건식 욕실 인테리어 패키지 '모노 데저트'를 출시했다. 세면대, 변기 등 위생도기부터 천장재, 조명, 욕조, 수전, 타일, 거울, 수건 걸이 등 기본 욕실 아이템이 모두 포함되며 환기, 온풍, 제습 기능을 모두 갖춘 시스템을 욕실 천장에 부착한게 특징이다. 독립형 샤워부스로 물이 닿는 습식 공간을 건식 공간과 분리해, 욕실의 필수 조건인 청결과 쾌적성도 높였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욕실 프리미엄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업계 전반적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판매량이 향후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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