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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내년에 포항 인덕중·구미 원당중 신설

뉴시스

입력 2021.11.02 09:50

수정 2021.11.02 09:50

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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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내년에 포항 오천읍과 구미 산동읍에 중학교가 신설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일 (가칭)인덕중학교와 (가칭)원당중학교 신설 사업이 지난달 27일 교육부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덕중학교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에 27학급 규모로 지어진다.

포항시 남구지역 도시개발에 따라 오천읍 3개 중학교의 수용시설 부족과 과밀을 해소하고, 그동안 오천지역에서 포항 시내로 원거리 통학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덕중학교가 설립되면 오천읍 내 7개 초등학교(청림초, 인덕초, 구정초, 포항원동초, 오천초, 문덕초, 문충초) 학생들이 진학하게 된다.



원당중학교는 구미시 산동읍 신당리에 37학급 규모로 신설된다.

구미시 옥계동과 산동읍은 국가산업확장단지 내 공동주택 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옥계동과 산동읍에 있는 4개 중학교(해마루중, 옥계중, 옥계동부중, 구미인덕중)의 수용시설 부족과 과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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