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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일 신테카바이오에 대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가 결합 된 국내유일 차세대 AI신약 개발 플랫폼 업체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정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나스닥에 상장된 슈뢰딩거는 AI 신약개발 S/W를 가진 업체로 자체 파이프라인을 보유함과 동시에 S/W 판매업을 영위하는 시총 4.5조의 기업“이라며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S/W DeepMatcher를 통해 기존 5년이 걸린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3개월로 단축하고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가능성을 높여줘 슈뢰딩거와 비교할 만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데이터센터를 증설 진행중으로 S/W 서비스사업의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 현재 동 사의 시가총액은 1600억원에 불과해 그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테카바이오는 바이오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및 슈퍼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AI 신약개발 업체다.
최 연구원은 “신테카바이오는 10억개의 화합물을 2주만에 스크리닝 가능한 DeepMatcher를 통해 평균 7년 이상의 총 개발기간과 50%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미 DeepMatcher로 도출한 자체 파이프라인을 6개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업체로 면역항암제와 혈액암 파이프라인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성장성이 높은 Ai 신약 개발 S/W와 자체 파이프라인, 슈퍼컴퓨터 서버를 보유한 국내 유일한 상장사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 시가총액 1600억원은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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