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중고차도 전기차” 조이이브이·AJ셀카, 비대면 거래 확대 '맞손'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2 10:21

수정 2021.11.03 14:36

전기차 전용 플랫폼 업무협약…비대면 서비스 확대
'조이이브이'는 지난 2012년 민간 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다. [사진=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제공]
'조이이브이'는 지난 2012년 민간 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다. [사진=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전기자동차 충전 플랫폼 ‘조이이브이(JoyEV)’를 운영하는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대표 이규제)가 온라인 비대면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J셀카㈜(대표 조성봉)와 ‘중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조이이브이와 AJ셀카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중고 전기차 거래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모빌리티(eMobility)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이이브이는 지난 2012년 국내 1호 민간 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다. 멤버십, 충전기 구축, 애프터서비스 등의 분야에 전문 직영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한국형 통합 EV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목표로 국내 전기차 인프라에 ‘퍼스트 무버’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AJ셀카의 ‘내 차 팔기 서비스’는 중고차량 판매 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전문 차량평가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차량을 평가해 준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차량평가 서비스에 이어, 최고가 낙찰을 받는 현장 감가가 없는 딜러 비대면 온라인플랫폼 서비스다. 제주지역에도 이 같은 서비스 지원이 이뤄져 온라인 내 차 팔기의 이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는 “이번 AJ셀카와 협업을 토대로 ‘전기차의 섬, 제주’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의 대중화를 비롯해 이모빌리티 시장의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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