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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 후 완다와 비전은?…디즈니+ '완다비전'

뉴시스

입력 2021.11.02 14:24

수정 2021.11.02 14:24

[서울=뉴시스]'완다비전' 티저 예고편(사진=디즈니+ 제공)2021.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완다비전' 티저 예고편(사진=디즈니+ 제공)2021.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완다비전'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감독 맷 샤크먼)은 슈퍼히어로 완다와 비전이 마침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완다와 비전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과 폴 베타니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충격적인 스토리의 한축을 담당하는 그레이스 역의 캐서린 한과 세대교체의 주역이 될 모니카 역의 테요나 패리스, 반가운 캐릭터인 지미 우 역의 랜들 박, 달시 역의 캣 데닝스 등도 활약한다.

디즈니+에서 방영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첫 시작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MCU에서 가장 강력한 히어로인 완다와 비전의 예상 밖의 변화와 충격 스토리를 통해 더 거대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확장시킨다.



'완다비전'은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액션도 가득할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직후의 시점으로 마블 팬들이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완다와 비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MCU 작품들과의 연결고리가 되는 새로운 비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보고 또 봐도 발견되는 이스터에그의 향연이 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완다비전'은 1950년대 흑백의 정통 시트콤 형식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10년씩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2000년대 초반까지 에피소드마다 각 시대별 시트콤의 특징을 제대로 담아냈다.

촬영, 프로덕션 디자인, 의상 디자인, 시각효과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극 중 상황을 설명한다. 완벽한 프로덕션으로 호평을 받으며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총 23개 최다 후보로 지명돼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 제작 디자인상과 의상상을 수상하고, MTV어워즈 최고의 TV프로그램상, 최고의 여자배우상,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대결상을 수상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TV 속의 TV 같은 설정의 독특한 화면에서 초대형 액션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회당 제작비 약 300억원의 초대형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압도한다.


9개 에피소드를 모두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은 "정통 시트콤과 대규모 마블 액션이 합쳐졌다.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드는 마블이 선보이는 첫 스트리밍 드라마가 TV 역사에 띄우는 러브레터라는 사실이 정말 멋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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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비전'은 디즈니+에서 12일부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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