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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특성 살린 청바지
호주 유명 청바지 브랜드 '닥터 데님'과 콜라보
[파이낸셜뉴스] '폼팩터'(기기형태) 혁신이 접목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의 영향력이 패션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호주 유명 청바지 브랜드 '닥터 데님'과 협업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호주 유명 청바지 브랜드 '닥터 데님'과 콜라보

Z플립 포켓 데님진은 'Z' 로고와 함께 갤럭시Z플립3의 크기에 맞는 무릎 위 작은 주머니로 디자인됐다. 닥터 데님은 갤럭시Z플립3를 큰 주머니를 가지는 기존 청바지의 이점을 무력화하는 새로운 '트렌드세터(Trendsetter)'로 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갤럭시Z플립3가 해외에서도 '스마트폰계의 트렌드세터'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이외 분야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재생산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샘모바일은 "삼성은 패션콜라보를 통해 톰브라운 에디션과 같은 한정판 기기를 출시하기도 했다"며 "폴더블폰이 유명세를 타면서, 삼성은 (Z플립 포켓 데님진과 같은)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존과는 다른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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