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를 "양두구육(羊頭狗肉·양 머리에 개고기라는 뜻으로 겉과 속이 다른 경우를 일컫는다)"이라고 표현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든 것처럼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 대표가 이 후보를 대표적인 포퓰리스트로 꼽히는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에 빗댄 것이다.
이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는 사자성어 시간"이라며 "오늘의 사자성어는 양두구육이다"라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