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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홀리뱅, 멋있는 댄서 될 수 있게 서포트" 가족들에 약속 [RE:TV]

뉴스1

입력 2021.11.03 05:11

수정 2021.11.03 05:11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 탄생 D-day' © 뉴스1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 탄생 D-day'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 탄생 D-day'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홀리뱅 크루 가족들을 향해 진심을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 탄생 D-day'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최종 우승 크루가 탄생한 현장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스우파' 파이널 무대 현장에는 댄서들의 지인, 가족들이 관중석 곳곳에 자리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퍼포먼스 음원' 미션 무대를 끝낸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눈물을 터뜨리며 "오랜 시간 (크루원들과) 보냈는데 부모님 얼굴을 한 번도 못 뵌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제가 이런 자리를 늦게 마련한 것 같아서"라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허니제이는 "저 많이 부족하지만, 저 믿고 예쁜 딸들 저한테 맡겨주셔서 책임지고 더 훌륭하고 멋있는 댄서 될 수 있게 할 수 있는 한 서포트 많이 할게요"라며 약속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함께 무대를 꾸민 사이먼 도미닉, 로꼬 등을 비롯한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허니제이와 '퍼플크루'로 함께 활동했던 배우 김희정은 그런 허니제이의 모습에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늘 보던 멋있는 모습이다, 홀리뱅 진짜 많이 응원해주세요, 하늬언니 진짜 짱!"이라고 홀리뱅을 응원했다.


무대가 끝난 뒤, 홀리뱅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더욱 긴장했다는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는 늘 두 사람과 같은 마음으로 무대를 꾸몄을 홀리뱅을 생각하며 먹먹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하기도.

더불어 '스우파' 최종 우승 크루의 주인공이 된 홀리뱅은 무대 뒤,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뮬은 "'스우파' 잘했다고 생각해, 부모님이 춤추는 걸 반대했는데, 인식이 좋아지고 어머니 나이대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허니제이는 "저희가 해왔던 대로 열심히 추고 좋은 모습, 멋있는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저희가 잘하는 거 할게요"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