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신규 교육 콘텐츠 오픈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3 08:55

수정 2021.11.03 08:55

학생들에게 조선시대의 과학을 설명하는 강사 /사진=롯데월드
학생들에게 조선시대의 과학을 설명하는 강사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지난 1989년 오픈 이후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역사체험교육을 운영해온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6일, 18일, 27일 온라인 라이브 교육 플랫폼 꾸그에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역사체험 교육 프로그램 ‘조선 과학 유물 정복: 장영실의 비밀가방’이 오픈한다. ‘장영실의 비밀가방’은 조선시대에 장영실이 발명했던 유물들을 살펴보며 왕의 정치, 조선의 천문학, 기계의 작동원리 등을 쉽고 재미있게 탐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꾸그를 통해 접속한 온라인 강의장에서 전문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타 온라인 강의들과 달리 생생한 현장감이 특징이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장영실의 비밀가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역사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라인을 통해 지속 선보인다.

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10종의 역사 탐구 체험교육활동이 바로 그것. 국내 최초 체험학습 플랫폼 ‘아자스쿨’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수한 역사 교육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아자스쿨이 함께 진행한 역사 탐구 체험교육활동 공모전의 선정작들이 포함됐다. 역사 속 사건들을 글라스데코를 사용하여 꾸며보는 ‘종이 밖으로 나온 조선의 그림들’, 조선과 현대의 수사 기법을 체험하는 ‘조선명탐정 C.S.I 정약용과 정조의 애민 이야기’ 등 5가지의 체험 활동이 바로 그것이다.


지점토로 반달돌칼을 만드는 ‘우가우가 원시인의 하루’, 삼국시대의 왕관을 제작하는 ‘우리는 알에서 태어났어요!’ 등 5종의 고유 프로그램도 준비돼 즐거운 활동과 함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