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여성용 애슬레저 브랜드 로핏스튜디오, 첨단신발대회 1등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3 12:39

수정 2021.11.03 12:39

▲ 로핏스튜디오 심영주 대표가 지난 10월 28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21패패부산' 전시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핏스튜디오 제공
▲ 로핏스튜디오 심영주 대표가 지난 10월 28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21패패부산' 전시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핏스튜디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여성용 애슬레저 스포츠 브랜드 로핏스튜디오가 뛰어난 제품 품질을 인정받았다.

부산디자인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제13회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로핏스튜디오(Rawfit Studio·대표 심영주)’가 제작한 여성 운동화 시제품 ‘브리즈(Breeze)’가 스타트업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브리즈는 197g대의 초경량 여성 러닝화로 여성의 발에 맞는 복숭아 뼈, 힐 등을 분석해 신발틀(Last)을 설계했으며, 저비중 고탄성 미드솔인 ‘Wave Foam'을 적용해 최적의 탄성과 쿠션감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20년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시제품을 제작, 마케팅과 특허 출원 등의 지원을 받았다.

2019년 6월 설립한 로핏스튜디오는 부산 망미동 비콘그라운드 아트갤러리에 쇼륨을 두고, 여성용 스포츠 신발이나 용품 및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심영주 대표는 “로핏스튜디오는 여성을 위한 핏과 감성을 담은 여성 전문 스포츠 브랜드다. 여성의 삶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0년부터 ‘디자인융합 스포츠창업지원센터’를 운영을 통해 스포츠 관련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3년 미만)를 대상으로 연간 14개 기업에게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스포츠·디자인 기술융합 상품 개발을 적극 돕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