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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삐쭈 '신병' 캐스팅 라인업 공개…김민호·전승훈·정한설 등 낙점

뉴스1

입력 2021.11.03 16:43

수정 2021.11.03 16:43

(왼쪽부터) 김민호, 전승훈, 정한설, 남태우, 이상진 © 뉴스1
(왼쪽부터) 김민호, 전승훈, 정한설, 남태우, 이상진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유튜버 장삐쭈 원작의 드라마 '신병'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 드라마 '신병'(연출 민진기)의 제작사 이미지나인컴즈 3일 "박민석 역에 김민호, 임다혜 역에 전승훈, 김상훈 역에 정한설, 최일구 역에 남태우, 오석진 역에 이상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신병'은 군대를 배경으로 한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 장르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2억1700만뷰에 달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장삐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CJ ENM에서 이미지나인컴즈로 이적한 후 내놓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김민호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점차 군 생활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박민석 역을 맡았다. 전승훈은 이국적인 외모와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진 임다혜 역에 낙점됐다. 원작의 임다혜는 겉으론 군생활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알고 보면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 모습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다.

정한설은 생활관 에이스 김상훈 역을 맡았다. 원작의 김상훈은 후임의 잘못까지 감싸는 대인배 캐릭터다. 남태우가 맡은 최일구는 극 중 꼰대 기질과 거친 입담을 가진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다.

소대장 오석진 역을 맡은 이상진은 무능함에 허세까지 가득한 성격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신병'의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은 "원작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실력 있는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비록 아직 잘 알려지지 않지만 연기 내공과 잠재력을 가진 배우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병'이 시즌제를 목표로 하는 작품인 만큼 단단한 팀워크를 유지하며 오래 함께할 배우들로 캐스팅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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