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 내 도시가스(LNG)공급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3일 태백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에너지 복지실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태백은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 경제성 미달지역으로 도시가스 공급에 소외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태백시가 강원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돼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총 14.5km 구간 공사가 진행된다.
이렇게 되면 태백의 약 3842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이미 태백공급관리소~서학사거리 구간(2.2km)에 대한 1차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서학사거리~부영아파트 구간(2.5km)에 대한 2차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최근 도로 굴착 심의 등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어 내년에는 중앙하이츠빌~대림2차 아파트 구간(4.3km)에 대한 3차 사업을, 2023년도에는 대림1차 아파트~브라이튼 아파트 구간(5.5km)에 대한 4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저렴한 연료인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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