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하고 협소한 기존쉼터 철거하고, 차고지 안쪽에 신축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용담로에 환경실무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쉼터를 철거하고 신축 생활폐기물 청소차고지 공무직 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차고지에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청소차 14대에 환경실무원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철거된 기존 쉼터는 지난 2006년 준공된 노후 건물로 휴게공간이 10평(34㎡) 남짓해 휴식을 취하는 데 불편이 많았다.
시는 사업비 4억원(도비 2억, 시비 2억)을 들여 청소차 차고지 출입구에 있던 지상 1층 쉼터를 철거하고, 차고지 안쪽에 지상 2층으로 이전 신축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여러분이 계셔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현업 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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