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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의 가와사키, 4경기 남기고 J리그 우승 확정…2연패

뉴스1

입력 2021.11.03 20:13

수정 2021.11.03 20:13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주전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주전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골키퍼 정성룡(36)이 활약하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가 J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정성룡은 가와사키에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2020년과 2021년 다시 2연패를 일구며 4번째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가와사키는 3일 일본 가와사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J리그 34라운드 우라와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가와사키는 이날 무승부를 더해 26승7무1패(승점 85)를 기록,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상황서 2위 요코하마 마리노스(22승6무6패·승점 72)와의 차이를 13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가와사키는 이번 시즌도 정성룡을 중심으로 리그 최소 실점(22골)을 기록하며 '짠물 수비'를 펼쳤고, 2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정성룡은 29경기에 나와 14경기를 클린시트(무실점)로 끝냈다. 17실점만을 허용한 정성룡은 0점대 실점률(0.59)을 기록했다.


정성룡은 SNS를 통해 "2021 J리그 우승,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