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럭셔리 리빙에 힘주는 현대百… 5억짜리 침대 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4 18:13

수정 2021.11.04 18:13

스웨덴 럭셔리 매트리스 브랜드 해스텐스의 5억원 상당의 침대 '그랜드 비비더스'
스웨덴 럭셔리 매트리스 브랜드 해스텐스의 5억원 상당의 침대 '그랜드 비비더스'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무역센터점에서 국내 처음으로 스웨덴의 럭셔리 매트리스 브랜드 '해스텐스' 침대 '그랜드 비비더스'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해스텐스는 170년 역사를 가진 매트리스 브랜드로, 스웨덴 왕실에서 사용하는 침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침대 '그랜드 비비더스'는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페리스 라파울리가 디자인했다. 천연 가죽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 스웨덴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해 주문 후 배송까지 6개월가량 소요된다. 판매가격은 5억원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침대 가운데 제일 비싸다.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고가 침대를 선보이는 것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하이엔드 가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10월 프리미엄 가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7% 늘었다. 전체 가구 매출 증가율의 두 배가 넘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집에 대한 개념이 단순 주거하는 공간에서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프리미엄 이상의 하이엔드 가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리빙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탈리아 초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리폼'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을 비롯해 이탈리아 '까시나', 프랑스 '리네로제', 네덜란드 '모오이' 등 세계 정상급 리빙 브랜드의 국내 1호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