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부산서 전국 지방의원 역량강화 교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4 21:25

수정 2021.11.04 21:51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이준열 특임교수가 K-선거운동전략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김정윤 동명대 교수 제공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이준열 특임교수가 K-선거운동전략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김정윤 동명대 교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원(KITI) 지방자치연구소(원장 이석철)은 지난 3일 부산 센텀호텔 교육장에서 전국 시·군·구 지방의원 의정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의정구현을 위해 전국 13개 시·도 의원 직무교육 연수(사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수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는 현직 의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30여년째 의정 직무연수와 의정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가장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전문교육기관이다.

그동안 의원 연수교육을 통해 지방자치법, 행정사무감사기법, 예산안심의법, 구정질문 및 조례입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당선된 의원들을 비롯한 의회 의정활동 보좌를 담당하는 사무국 직원들까지 교육했다.



이석철 원장은 "지금까지의 보편적인 교육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필요성을 느꼈지만 어렵기만 했던 정보기술(IT) 과목인 컴퓨터와 연동되는 모바일 환경의 교육을 통해 5G시대의 디지털 의정활동을 접목시키는 신선한 SNS 교육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원의 특임교수인 이준열 박사의 강의로 시작된 SNS마케팅 기법의 주요 교육을 시작했다.

모바일 홈페이지 전자명함을 활용한 SNS 플랫폼 큐레이션을 활용한 콜백 시스템을 구축, 일일 의정 보고, 소상공인과 소통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디지털 의정활동, 문자 메시지의 카피 능력 개발, DB추출, 문자발송의 새로은 기법 등은 의원들에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교육 내용이다.

이같은 교육에 참가한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로부터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박사는 광주시 광산구에서 3선 의원과 의장을 역임했던 의정 경험이 있는 교수다. 정보기술분야에서 30여년을 활동한 공학박사로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의해 참가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의원들의 교육지원을 맡은 MTS(대표 정은희)는 교육 후 활용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구축해 CS와 모바일 전자명함,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