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직장인 87% "코로나 시대 근무 환경 변화 '긍정적'"

뉴시스

입력 2021.11.05 06:01

수정 2021.11.05 06:01

[서울=뉴시스]코로나시대 근무환경 변화에 대한 생각.(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코로나시대 근무환경 변화에 대한 생각.(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코로나 이후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근무 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4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근무 환경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무려 86.9%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근무 환경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워라밸이 지켜질 것 같아서'(48.9%),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해서'(38.0%), '실제로 해보니 만족도가 높아서'(36.0%), '업무 효율이 올라갈 것 같아서'(33.2%), '근로에 대한 동기 부여 등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돼서'(10.6%) 등으로 답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한 응답자들(13.1%)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실제로 해보니 만족도가 낮아서'(38.9%), '정착될 것 같지 않아서'(37.0%),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업무량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25.9%), '실현 가능성이 없어서'(22.2%),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기 어려워서'(16.7%) 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 대상 '근무 환경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73.3%가 '새로운 근무 형태(재택·하이브리드 근무 등)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희망하는 근무 환경으로 출근과 재택을 혼합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근무'를 꼽았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68.5%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재택 원격 근무'(38.7%), '거점 오피스 근무(자택과 가까이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29.1%), '스마트 오피스 근무(사무공간을 개방적 통합 공간으로 운영)'(20.2%), '가상 오피스 근무'(5.3%)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새로운 근무 형태가 직장 선택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응답자 중 82.8%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17.2%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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