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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온정 쓰나미 안양시 강타…8회 기부의날 성료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5 07:06

수정 2021.11.05 07:06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제8회 안양시 기부의날 기념행사가 3일 시청사 앞마당에서 열려 총 1억5000만원의 성품과 성금이 답지했다.

코토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안양시-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기부의날 행사답게 20개 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이 성금과 성품을 기부하면서 나눔 온정이 장사진을 이뤘다.

향토기업인 LS일렉트릭이 2000만원을, 안양자원회수시설 민간위탁 업체인 동부엔텍(주)이 1000만원을 각각 쾌척해 눈길을 모았다. 농협안양시지부도 2000만원 상당 김치를, 라이온스존은 2600만원 상당 누룽지 546박스를, ‘퍼메이드 앤 와이드’와 (사)소셜워크는 1500만원 상당 장애인용 체어 826개를 각각 기탁했다.

범계연세정형외과는 600만원 상당 백미 160포를, 현성정밀기계는 730만원에 이르는 김치 170박스를 각각 기부했다.
특히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 고사리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150개를 기탁해 기부의날 기념식을 천진난만한 사랑으로 물들게 했다.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를 비롯해 11명 인사(△류근숙 안양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최강욱 안양경안로타리클럽 회원 △노광범 현대자동차 사원 △김옥이 비산종합사회복지관 후원인 △이병수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광교회 위임목사 △이학순 ㈜피티시에이학순 대표 △정성근 부흥동 방위협의회 회원 △박효선 안양시 공무원 한국화동호회 지도강사 △손연식 안양축산농협조합장 △김장현 안양시학원연합회 회장)는 지역 기부문화 확산 유공인에 뽑혀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안양 거주 김륜형 마술사가 현란한 마술쇼를 이날 기념식에서 선보이고, 한국미술협회 안양시지부 박효선 작가는 포스터 글자체디자인을 재능기부로 내놔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기부유공과 나눔 온정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온정이 끊이지 않아 많은 이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시민 일상회복을 돕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3일 제8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이어 안양시청 별관2층에 전시된 각 동 협의체 나눔활동 상황 전시장을 방문하고, 구내식당 입구에 마련된 ‘행복한끼’ 기부에도 참여했다.

한편 안양시 기부의날 주간행사는 각 동별로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지역주민은 동 별로 정해진 행사장을 찾아 자유롭게 언제든지 온정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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