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징어게임 촬영지 궁금하다고?…'쌍문동게임'에서 알려준다

뉴스1

입력 2021.11.05 09:10

수정 2021.11.05 09:10

서울 도봉구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촬영지를 소개하는 '쌍문동게임' 영상을 지난 3일 공개했다. 사진은 '무궁화 꼿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있는 이동진 도봉구청장(도봉구 제공).© 뉴스1
서울 도봉구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촬영지를 소개하는 '쌍문동게임' 영상을 지난 3일 공개했다. 사진은 '무궁화 꼿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있는 이동진 도봉구청장(도봉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도봉봉TV를 통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배경지를 소개하는 '쌍문동게임'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도봉구 쌍문동은 오징어게임 주인공 기훈(이정재)과 상우(박해수)가 살던 곳이다. 실제로 오징어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도 쌍문동에서 나고 자랐다.

도봉구는 상우네 생선가게가 있는 백운시장 등 촬영지를 직접 찾아가 촬영 뒷이야기를 들었다.


소개 영상은 개그맨 문용현, 도봉구 아나운서 이연아 등이 오징어게임 속 등장인물 일남과 새벽으로 분장해 쌍문동 성기훈을 찾는 내용이다.

도봉구청장실을 찾아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기도 한다.


이 구청장은 "오징어게임 열풍과 더불어 도봉구 쌍문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영상은 미처 찾아오지 못한 분들에게는 간접적인 방문의 경험을, 방문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지역 소개를 통해 사전 길잡이를 해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