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보훈처, 보훈문화 확산 위한 '보훈문화포럼' 개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5 13:21

수정 2021.11.05 13:21

'보훈교육 활성화' '보훈문화진흥원 설립 방안' 등 논의
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국가보훈처 주최로 열린 보훈문화포럼에서 토론 참석자들이 '문화로서의 보훈, 방향과 전략'을 주재로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은주 부산 건국중 교사, 최윤영 대전 용문초 교장,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 원장,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 사진=뉴스1화상
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국가보훈처 주최로 열린 보훈문화포럼에서 토론 참석자들이 '문화로서의 보훈, 방향과 전략'을 주재로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은주 부산 건국중 교사, 최윤영 대전 용문초 교장,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 원장,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 사진=뉴스1화상

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국가보훈처 주최로 열린 보훈문화포럼에서 토론 참석자들이 '문화로서의 보훈, 방향과 전략'을 주재로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은주 부산 건국중 교사, 최윤영 대전 용문초 교장,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 원장,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 사진=뉴스1화상
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국가보훈처 주최로 열린 보훈문화포럼에서 토론 참석자들이 '문화로서의 보훈, 방향과 전략'을 주재로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은주 부산 건국중 교사, 최윤영 대전 용문초 교장,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 원장,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5일 국가보훈처가 보훈교육 활성화 등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보훈문화포럼'을 개최한다.문화로서의 보훈,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교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학교 현장에서 보훈교육 활성화 방안 및 ‘보훈문화진흥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보훈문화 확산 방향과 전략 도출 국가보훈처는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보훈문화포럼’을 5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보훈처가 주최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교육연구원이 주관하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한국교원대학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아울러 올해 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물질적 보상 위주로 머물러 있는 보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선열들의 희생·헌신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되새기기 위해 ‘문화로서의 보훈,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남우 보훈처 차장,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을 비롯해 보훈교육 분야 전문가가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참석하고 온라인을 통해 교원과 시민 등이 함께하며, 토론회는 보훈처 유튜브 ‘TV나라사랑’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됐다.

토론회는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1·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토론 전에 보훈교육 공모전에서 수상한 최윤영 대전용운초 교장과 손은주 건국중 교사에게 보훈처장상 시상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학교현장에서의 보훈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와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최윤영 대전 용운초 교장과 손은주 건국중 교사의 종합토론이 진행했다.

2부에서는 ‘보훈문화진흥원 설립 필요성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장, 양태건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상근 한신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유호근 청주대 교수, 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 안지영 문화해설사의 종합토론을 벌였다.

보훈처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여러 제안들을 종합하여 미래세대 중심의 보훈교육을 활성화하고, ‘보훈문화진흥원’ 설립에 필요한 ‘보훈문화진흥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상식을 마치고 이남우 보훈처 차장은 “보훈문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해 나갈 때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보훈교육과 보훈문화의 확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논의들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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