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소속사 RBW 11월 코스닥 상장..."단순 매니지먼트 아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파이낸셜뉴스] "알비더블유(RBW)는 다양한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향후 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축적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
김진우 RBW 대표이사(사진)는 5일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RBW는 작곡가 김도훈 대표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가 지난 2010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설립 초기 타 매니지먼트사의 캐스팅과 아티스트 트레이닝, 프로듀싱 등 대행 업무를 주로 수행했던 회사는 2013년부터 자체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한 수익모델 확립에 나섰다. 현재 회사의 소속 아티스트는 마마무, 원어스, B1A4 등 8팀으로 저작권 IP는 약 2500여 곡이다.
회사 측은 자체 제작 IP 외에도 공격적 투자를 통해 저작권 IP가 연간 200여 곡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확보한 IP에서 발생하는 매출애 재누적되는 구조를 통해 지속적, 안정적 캐시카우(cash-cow)를 확보했단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는 인하우스(in-house) 콘텐츠 제작 시스템 구축, 다년간의 콘텐츠·아티스트 제작 경험, 우수 인력 풀 및 제작 인프라를 회사의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회사 측은 "아티스트 제작 대행(OEM) 부문의 경우 해외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제작 수요로 운용 중"이라며 "아티스트 캐스팅부터 앨범 프로덕션 및 홍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타 기업과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3.7%, 48.3% 증가한 373억원, 76억원이었다. 순이익은 지난 2019년보다 16%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했다.
RBW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총 125만30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범위)는 1만8700원~2만1400원이다. 공모 규모는 밴드 상단 기준 최대 268억원이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을 위한 시설자금 및 저작인접권 IP 투자, 인수합병(M&A)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종 공모가는 이날부터 8일까지 2거래일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다.
김진우 대표는 "RBW는 업계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후퇴 없이 지속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에서 이룬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펼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22일로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email protected] 조윤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