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내년부터 중중 장애인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누림통장 사업'을 추진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중증 장애인들의 빈곤층 추락 예방 및 자립기반 마련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장애정도가 심한 만 19세 이상 장애청년들을 대상으로 '누림통장 사업'을 시행한다.
누림통장 사업은 장애인 청년이 2년간 저축(월 10만원 이내)하면 경기도가 1대 1 매칭 지원(월 10만원 이내)해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중증 1~3급 청년 1200명이다.
다만 복지부의 희망키움·내일키움·청년희망키움통장·청년저축계좌,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서울 이룸통장, 인천 행복씨앗통장 등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한 중증 장애인 청년들은 2년 뒤 적립금과 도 지원금, 이자를 합쳐 최대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학자금, 주거마련비용, 창업, 직업훈련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장애청년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누림센터에서 연 4시간 이상 금융·경제·노무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놓고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달 중 협의결과가 통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소요되는 내년 사업비는 11억4000만원(4~12월, 도 3억9000만원(지원금+운영비), 시군비 7억5000만원)으로 추정됐다. 도와 시군비 분담비율은 3대 7이다.
앞서 도는 관련 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지난 2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는 관련 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3월 협력은행 선정, 대상자 모집을 거쳐 4월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장애 정도가 심한 청년 12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가 이달 중 통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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