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1지구 C4-1BL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총 3개 동, 지하 2층~최고 35층, 506가구(전용면적 74~101㎡)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A형 69가구 △74B형 35가구 △84A형 199가구 △84B형 68가구 △84C형 66가구 △101A형 69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산지구는 행정구역상 경북 경산시에 해당하지만 사실상 대구 수성구 생활권이나 다름없다.
더욱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정평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없이 수성구 주요지역이나 동성로 등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경부선 경산역도 가까이 있어 서울이나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대구광역철도의 수혜도 예상된다. 대구광역철도는 경북 구미를 기점으로 칠곡과 대구 경산을 잇는 노선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 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성암초교와 병설유치원이 가까워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 중산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 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중산지구 중앙에는 중산호수공원(중산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호수 주변으로 나무데크가 설치돼 산책이 수월하고, 야외공연장과 광장, 정자, 각종 체육시설이 갖춰져 휴식과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중산지구는 사실상 수성구 생활권에 포함되지만 아파트시세가 수성구 전세가격 수준에 불과하다"며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품질과 실속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아파트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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