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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IH캠핑 그리들 시즌2' 선보인다…4조원 캠핑용품 시장 공략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08:43

수정 2021.1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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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이글 제공
사진=자이글 제공
[파이낸셜뉴스] 웰빙기업 자이글이 신제품 ‘IH 캠핑 그리들’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8일 밝혔다.

자이글은 ‘IH 캠핑 그리들’ 시즌2 제품을 이날 오전 11시 50분 NS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지난 7월 론칭 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자이글은 이를 통해 주방 기기 시장 및 4조원 규모의 캠핑용품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IH 캠핑 그리들 시즌2’는 크기와 기능, 활용성을 보강한 제품으로, 8종의 다양한 열원에서 사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시중 일반 그리들과는 달리 전기레인지는 물론 인덕션(IH)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정용 가스불을 비롯한 캠핑장 바비큐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각 열원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를 찾아 그 크기를 38cm 특대형으로 키웠다. 바닥을 두툼하고 넓게 제작했고, 통 주물 생산 방식을 고집하면서 이에 맞는 견고하고 단단한 외장 코팅을 적용함으로써 열보존 능력도 높였다.

기존 그리들 깊이가 얕아 국물 요리를 즐기기 어려웠다는 점을 개선한 것인데, 이에 따라 구이뿐 아니라 많은 양의 국물 요리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더해 그리들 원적외선 방출시험을 완료했으며, 조리 시 음식이 눌러 붙지 않는 기능도 적용했다.
나이테 모양의 팬 오일 로드를 구성하여 조리 시 발생하는 기름을 자연스럽게 흘러나갈 수 있게 했다.

자이글 측은 ‘위드 코로나’가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IH 캠핑 그리들 시즌2’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IH 캠핑 그리들은 4조원에 육박한 캠핑시장과 가정 주방기기로도 활용 가능한 자이글의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이라며 “편리하게 탕과 국물요리기까지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업그레이드 제품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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