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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 ‘메타버스 VFX 연구소’ 가동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10:51

수정 2021.11.08 10:53

단일 모션캡처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신스캐닝 등 메타버스 신기술 요람으로

광명역 초역세권,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광명역 인근에 ‘메타버스 VFX(특수시각효과)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3차원 소셜미디어)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0월 말 건축허가접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모션캡처와 전신 스캐닝 등 ‘메타휴먼’ 제작이 가능한 공간 및 최신 장비 시설들로 채워진다.

넷마블에프앤씨가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인 ‘메타버스 VFX(특수시각효과) 연구소’ 조감도. 넷마블 제공
넷마블에프앤씨가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인 ‘메타버스 VFX(특수시각효과) 연구소’ 조감도. 넷마블 제공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메타버스 월드 구현에 요구되는 공간, 장비, 인력을 한 장소에 모두 갖춘 연구소”라며 “향후 글로벌 메타버스 세계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또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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