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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대구실내빙상장, 얼음썰매타기 신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10:59

수정 2021.11.08 10:59

최근 유행하는 오징어게임도 진행, 색다른 재미 선사
대구시설공단 대구실내빙상장이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얼음썰매타기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 대구실내빙상장이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얼음썰매타기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공단 대구실내빙상장은 얼음썰매타기 프로그램을 신설,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실내빙상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얼음썰매타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동안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사람들은 빙상장을 이용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온가족이 얼음썰매를 타며 빙상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14일과 21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다양한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얼음서바이벌 게임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빙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게임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얼음썰매타기 입장료는 어른 35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500원이며, 썰매 대여료는 3000원이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고 온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얼음썰매타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민의 즐거움과 여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대구실내빙상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백신 패스 정책에 따라 실내체육시설인 실내빙상장은 오는 15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 PCR음성확인자, 접종예외자만 입장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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