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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첨성재·매강서원 등 7개 유적 문화유산 지정

뉴시스

입력 2021.11.08 13:44

수정 2021.11.08 13:44

기사내용 요약
첨성재, 의성현 관아 객사인 문소관으로 사용되던 건물
매강서원, 전형적인 서원 건물 배치 및 건축수법 인정
의성첨성재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첨성재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첨성재 등 총 7개 유적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의성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은 첨성재, 매강서원, 금파정, 채미헌, 구천교회, 쌍호공소, 신우정려비 등이다.

이번 지정으로 의성군 문화유산은 총 51개로 늘었다.

첨성재는 의성현 관아 객사인 문소관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이전·복원했다.

조선 후기 관청 건물의 현황을 살필 수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의성매강서원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매강서원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강서원은 전형적인 서원의 건물 배치와 건축수법을 잘 나타내고 있어 건축사 및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금파정 및 채미헌은 전퇴가 있는 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의 경북지역 전형적인 재실건축물로 건축적 구조가 뛰어나다.

구천교회 및 쌍호공소는 우리나라 초기 교회의 유교적 전통을 존중하는 남녀 구별 출입구와 건립 당시 건축구조를 잘 간직하고 있는 교회건축물이다.

신우정려비는 조선시대 금석문으로서 기록사적 가치가 높다.

의성구천교회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구천교회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군은 신규 지정된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해 도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천교회와 쌍호공소는 경북도 등록(근대)문화재로 승격을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규 지정된 유적들은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한 의성의 보물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문화유산 발굴과 보전을 통해 전통의 가치와 이를 활용한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문화유산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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