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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토바이오메드, 유전물질 전달 플랫폼 ‘셀샷’ 상용화 기대”-이베스트

사진=펨토바이오메드 제공
사진=펨토바이오메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8일 코넥스 상장사 펨토바이오메드에 대해 고유 ‘셀샷(Cell Shot)’ 기술을 기반으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회사들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강한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펨토바이오메드는 바이오와 공학기술을 융합해 만들어낸 셀샷 기술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계속 출원하고 있다"며 "나노 크기의 유리주사기로 유전자를 직접 세포 내로 삽입하는 이 기술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에 필수적인 지질나노입자(LNP)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펨토바이오메드의 주력기술인 ‘셀샷(CellShot)’은 표적 면역항암세포치료제(CAR-T, CAR-NK 등) 제조 시 세포 내 물질을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이 체계는 영구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하는 핵 직접 물질 전달 체계(CS-DNF), 대량 처리가 가능한 세포질 직접 주입 체계(CS-CCD) 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강 연구원은 “기존의 전기청공 방식은 대용량 세포 안에 고성능으로 전달은 가능하나 균일하지 못하고 세포 생존율이 낮은 한계가 있었다”며 “이에 반해 셀샷은 시간당 10억개 세포의 속도로 균일하게, 또 최소 90% 이상의 세포생존율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펨토바이오메드의 셀샷 기술을 토대로 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 업체들과의 공동개발도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셀라토즈와의 CAR-NK 연구·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셀샷 기술의 편리성, 안전성, 효율성, 그리고 상업성을 증명해보였다”며 “선천성 면역 세포인 NK세포는 유전자전달체(바이러스벡터) 효율이 매우 낮은데, 세포 내 전달체가 필요 없는 이 기술은 mRNA CAR-NK를 만들어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강 연구원은 “세포에 추가적인 완충액,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특장점이 있다”며 “또 셀샷은 미국 특허권을 기반으로 해 학교나 병원 등 비영리 연구기관에 대한 장비 공급부터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대상으로 하는 연구용 장비와 시스템 판매로 조기 상용 및 상업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