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민-관을 잇는 협치의 징검다리이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공익활동지원센터를 경기도 기초자치단체로는 두 번째로 8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계자,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선거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윤호중 국회의원은 축사 영상을 통해“공익활동지원센터가 시민 권익증진과 시민 삶이 더 행복해지도록 이끌어주는 등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기념사에서“숙의민주주의 정신을 담아 작년 7월 구리지역 간담회를 시작한 뒤 1년4개월 만에 결실을 이뤄 매우 기쁘다.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민관 협치를 만들어내는 중추적인 활력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수택동 행복주택 5층에 둥지를 튼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필요한 정보-교육-공간-장비 등을 시민사회단체에 무료로 지원하고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초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