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삼양식품이 '오징어게임' 특수를 이어가기 위해 부셔먹는 라면과 달고나 맛 과자 신제품을 출시 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관련 제품들이 세계인의 관심을 받자 관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 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달 '뿌셔삼양 라면스낵'과 '달고나짱구'를 출시한다. 이르면 다음주 초도 물량을 생산한 뒤 시중에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뿌셔삼양 라면스낵은 오징어게임에서 극중 출연자들이 소주를 마시며 안주로 삼양라면을 끓이지 않고 생라면을 먹는 장면이 나온 것에 착안한 제품이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의 경우 라면은 끓여먹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과자나 안주처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며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오징어게임에서는 삼양라면이 직접 노출 돼 높은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은 2014년 출시한 '부셔먹는 라면스낵 불닭' 제품을 리뉴얼해 오는 12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게임에서 게임 소재로 활용돼 관련 매출이 폭증했던 달고나도 제품으로 출시된다. 1973년 출시된 삼양식품의 대표 장수 스낵 '짱구'의 달고나맛 분말이 입혀진 형태다,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먹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것과 동시에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은 해당 제품 출시 뒤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양식품이 해당 특수를 누리기 위해 제품 출시에 나섰다"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선제적 노력이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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