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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3대 전국대회 '전국과학전람회'서 294점 본선작으로 선정

뉴시스

입력 2021.11.09 12:01

수정 2021.11.09 12:01

기사내용 요약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된 2308점 심사결과 발표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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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들의 과학 탐구와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의 심사결과를 9일 발표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확대와 전 국민 과학화를 위해 1949년 최초 개최, 전국체전, 전국미술대전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전국대회이다.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참가자들이 1~2년 이상의 연구 활동 결과에 대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지역예선대회에서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부문에 2308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중 총 294점이 전국본선대회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협의회(총 45인, 위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가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해 대통령상(2점), 국무총리상(2점), 최우수상(10점) 등 수상등급을 결정했다.

여러 진출 팀 중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학생부 'I Am Sorry but I love you팀' (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도율·김연욱·정광혁 학생)의 <정색반응 분석을 위한 IAS(Image Analysis System) 제작 및 활용에 관한 탐구> 작품이, ▲교원부 '디자인씽킹공작소팀'(전라남도 경호초등학교 강순기·여천초등학교 김기범·소라초등학교 김상현 교사)의 'AI융합 '폐각 활용 물분해 실험장치 및 에듀테크 콘텐츠 개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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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에는 ▲학생부 'Swing My 근근팀'(충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노수빈·이승환·안연수 학생)의 <사람마다 그네를 다르게 타는 이유는? 무게중심 위치에 따른 최적의 그네타기 전략 탐구> 작품이 ▲교원부 '슬기로운 탐구생활팀'(전라남도 순천남산초등학교 박혜정·동산초등학교 박승현 교사)의 <참다슬기의 서캐디안 리듬(circadian rhythm)에 관한 연구>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의 우수작품들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이달까지 볼 수 있다.
시상식은 내달 1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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