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KCGI·반도건설은 양대 국적항공사 통합 추진이 항공 운송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임에 공감하고 통합 추진의 진행 경과 공유 및 건설적인 의견 개진 등을 통해 주주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진칼 경영 관련 중대한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 현재 계열주에 부과된 책임과 의무가 향후 경영권 변동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이 항공운송산업 발전을 위한 양대 국적항공사의 성공적 통합 추진을 가속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윤리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간 진일보한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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