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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K인베, 국내 자산운용 시장 진출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9 17:39

수정 2021.11.09 18:16

외국계 프라이빗 투자회사로 국내 최상위 부유층 자산가 및 가문, 기업과 재단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온 TCK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자산운용업 진출을 선언했다.

TCK는 9일 금융당국에 전문투자자를 위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 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TCK의 한국 자산운용업 진출은 전문투자자를 위한 사모펀드 사업에 진출해 투자 서비스의 범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다.

TCK는 새로운 사업 진출과 서비스 확대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13일 공식 국문 사명도 '토포앤코코리아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TCK는 2012년 국내 최상위 자산가 및 가문, 기업과 재단 등을 대상으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계 프라이빗 투자회사 토포앤코코리아투자자문으로 시작했다. 설립 초부터 글로벌 패밀리오피스 및 기금의 멀티에셋 투자모델을 적용한 세계적 수준의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투자일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
TCK의 'Growth 모델 포트폴리오'의 설정이후 수익률은 100%가 넘는다.

TCK의 마크 테토 공동 대표는 "사모펀드 사업 진출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TCK의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이 제한됐던 선별된 펀드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CK는 2012년 오하드 토포 설립자가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공동회장의 자문과 투자철학을 배경으로 설립한 글로벌 투자회사다. 서울과 영국 런던에 거점을 두고있다.
프라이빗 멀티 패밀리 오피스로서 국내 기업 대주주 및 오너, 법인기업을 위한 자문 및 투자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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