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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빅크’에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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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IP 수익화 및 브랜딩 플랫폼..내년 1월 론칭

빅크 창업한 김미희 대표, 에듀테크 ‘튜터링’ 엑싯 경험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는 크리에이터 기반 테크 스타트업 ‘빅크’에 신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빅크는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IP) 수익 다각화 및 브랜딩을 위한 플랫폼을 라이브 기술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즉 서비스 출시 이전에 본엔젤스, 네이버 D2SF,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유수 투자기관 및 엔젤투자자로부터 45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것.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가 리드했다.

네이버 D2SF,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빅크’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는 크리에이터 기반 테크 스타트업 ‘빅크’에 신규 투자했다. 양사 로고. 네이버 제공

빅크는 엔터테이너, 뮤지션, 작가, 스페셜리스트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팬 및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빅크’를 개발 중이다. 빅크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빅크 스튜디오’ △팬 및 구독자가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라이브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앱 ‘빅크’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들은 온라인 ‘빅크 스튜디오’에서 각자의 개성이 담긴 구독 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이벤트도 원클릭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팬 및 구독자 케어 프로그램과 IP 수익 분석 도구도 쓸 수 있다. 크리에이터 활동 및 콘텐츠 그 자체에 기반해 광고 외에도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 전반에는 라이브 이벤트 진행 챗봇(대화형 AI)과 실시간 번역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니즈에 착안한 인공지능(AI)이 적용됐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빅크는 크리에이터들의 니즈를 빠르게 포착하고 그에 적합한 IT로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갖춘 팀”이라며 “지난 3년간 크리에이터 관련 시장 규모가 500% 가량 커질 정도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고 빅크 또한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빅크를 창업한 김미희 대표는 2016년 모바일 회화 서비스 ‘튜터링’을 창업한 뒤,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으로 키운 연쇄 창업가(serial entrepreneur)이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이 지닌 D2C(Direct to Consumer) 브랜딩 및 장기수익화 니즈에 착안해 빅크 플랫폼을 구상했다”면서 “빅크는 크리에이터 니즈에 집중한 테크 플랫폼으로서 엔터테이너, 작가, 뮤지션 등 아티스트와 전문가, 소셜 셀럽 등 여러 크리에이터와 함께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79곳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을 모집 중이며, 네이버와 기술 스타트업들 간 다양한 시너지를 추진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