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 주변서 폭설대응 훈련

뉴스1

입력 2021.11.10 17:02

수정 2021.11.10 17:02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강원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 주변 도로에서 ‘폭설대응 유관기관 현장합동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훈련 구간 약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 2021.11.10/뉴스1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강원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 주변 도로에서 ‘폭설대응 유관기관 현장합동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훈련 구간 약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 2021.11.10/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폭설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10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양방향)에서 ‘폭설대응 유관기관 현장합동훈련’이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도로공사가 주관하며, 강원경찰청과 강릉소방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도, 강릉시, 육군 제8087부대, 협력업체 등이 참여한다. 훈련 참여 인력은 148명이며, 제설차를 비롯한 장비 57대가 동원된다.

훈련 중 가정된 상황은 영동고속도로 영동지역 대설경보 발효 및 집중폭설(누계 40cm, 시간당 3cm)로 인천방향 231.2km에 교통사고와 낙하물 발생 등 고립차량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훈련은 중앙분리대 개방, 사고차량 견인, 구급차 및 헬기 구호물품 수송, 고립차량 구난, 제설작업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 시간 내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 앞 1km 구간의 본선(양방향)이 차단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 대 통행 차량은 휴게소 광장 부근으로 우회해 이동해야 한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초 강원 영동지역 폭설로 인해도내 고속도로 나들목의 차들이 고립되는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그 같은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