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이 이달 분양한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63번지 일원에 11월 분양될 예정이다.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대한민국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가까워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약 3만㎡ 대지에 조성되는 타운하우스로 지상 3층, 21개동 전용면적 98㎡~99㎡(실사용면적 242㎡~265㎡), 1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개인정원, 가구별 전용주차장(2대), 테라스 및 화단, 루프탑 테라스, 다락방 등이 제공되고 전용면적 대비 약 2배 더 넓은 실사용면적으로 생활의 여유로움을 더했다.
2011년 첫 입주를 시작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현재 국제학교 4곳(BHA, KIS, NLCS, SJA)이 개교해 운영 중이다. 201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21년까지 졸업생의 90% 이상이 세계 100대 대학에 입학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과 영국의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해 교육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은 전 세대가 3층 단독형 구조로 지어져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프라이빗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1층은 세대별 정원과 전용주차장 2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멀티룸(일부 세대)이 조성된다. 2층에는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거실, 테라스 및 화단이 들어서며, 3층은 풍부한 수납공간과 드레스룸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다락방과 루프탑 테라스도 있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필로티 설계로 방충 효과, 습기 완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졸업생들이 아이비리그 등 해외 명문대 진학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 각지에서 이주수요가 부쩍 늘었다"라며 "100가구 이상으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상가, 관리사무소 등 아파트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어 입주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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