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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도 'NFT 대세' 합류…장초반 급등

뉴스1

입력 2021.11.11 09:59

수정 2021.11.11 09:59

(엔씨소프트 제공) © 뉴스1
(엔씨소프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 흥행 안도감과 대체불가능토큰(NTF) 결합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계획 공개에 힘입어 장 초반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40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4만9000원(8.10%) 오른 6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중 블록체인 결합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게임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블록체인 결합이 시장의 화두"라며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서 NFT 블록체인 적용을 준비해왔으며 내년 중에 NFT 블록체인과 결합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NFT는 예술품, 부동산, 디지털 콘텐츠 등 자산에 고유의 값을 매긴 디지털 자산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모든 거래내역을 추적할 수 있고 복제할 수 없다. 즉 복제가 쉬운 온라인 공간에 소유권과 희소성을 보장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국내 게임사들은 자사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과 NFT를 접목해 아이템 거래와 한정판 아이템 발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실적발표를 통해 리니지W에 대한 안도감도 확인했다. 지난 4일 출시된 리니지W는 당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고 구글플레이에선 이틀만인 6일에 매출 1위에 올라 양대마켓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 리니지가 업데이트 사태로 1위에서 밀려난 후 17주동안 1위를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 오딘을 제쳤으며 '리니지 충성 이용자'들의 영향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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