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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강력 대응한다

뉴시스
해양경찰이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 단속에서 와이어 절단기를 이용해 대응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양경찰이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 단속에서 와이어 절단기를 이용해 대응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갈수록 교묘하고 대범하게 진화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강력 대응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1일 해경은 "불법조업 어선의 효과적인 대응과 불법 조업의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해경에서 자체 개발한 와이어 절단장치 숙달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물을 끌고 있는 불법외국어선의 선미로 접근하여 선박과 어구를 연결하는 와이어줄을 끊어 조업을 차단해 불법조업을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이는 쇠창살과 철망 등 등선방해물을 설치한 무허가 중국어선의 단속현장에서 경찰관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대응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AIS(선박자동식별장치)를 끄고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 위치 확인과 채증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무안항공대와 함께 대응방안 발굴과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무허가 타망의 경우 치어까지 싹쓸이 하고 있어 수산자원이 고갈돼 우리 어민들의 생계 위협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일삼는 무허가 행위를 뿌리 뽑아 해양주권 수호와 국제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10월16일 타망 조업 재개 이후 5척의 중국어선을 제한조건 위반혐의(무허가와 어획량 축소기재 등)로 나포했다.

또 불법 조업을 시도하기 위해 우리측 수역에 침범한 중국어선 626척을 차단·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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