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이마트, 성수동 본사 1.2조원에 매각…"이베이 인수 실탄 마련"

뉴스1

입력 2021.11.11 12:28

수정 2021.11.11 12:28

이마트 본사 전경(성수점) © 뉴스1
이마트 본사 전경(성수점) ©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마트는 서울 성수동 본사 건물 및 토지를 1조2200억원에 처분한다고 11일 공시했다.

거래 상대는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업체다 처분 금액은 자산 총액의 5.46%에 해당하며 처분 일자는 오는 18일로 예정됐다.


이마트는 성수점과 본사 토지 및 건물을 2023년 4월까지 사용하고 거래상대방이 복합건물을 신축하면 일부를 분양받아 이마트 성수점을 재출점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자금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재무건전성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유형자산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