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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간부 공무원들 내년 지방선거 출마 위해 줄사퇴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경북도청 간부 공무원들의 퇴직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9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실장은 내년 구미 시장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다음 주 쯤에는 김영택 정무실장이 사직서를 낼 전망이다.
그도 역시 구미 시장에 출마할 예정이어서 두 '실장'의 맞대결이 구미에서 펼쳐지게 됐다.
서태원 봉화 부군수도 지난 10일 명퇴를 신청했다.
그는 칠곡 군수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창재 김천 부시장은 이 달 초 명퇴를 신청했으나 지난 10일 경찰로부터 '갑자기' 수사개시 통보를 받아 명퇴가 보류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해 있었던 안동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두고 수사 의뢰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부시장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이 부시장은 "경찰 출신 경쟁자를 돕고 나의 출마를 막기 위한 경찰의 명백한 선거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음달 명퇴를 신청할 예정이다.
울진이 고향인 그는 울진 군수 출마설이 있으나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도청 내 울진 향우회 공무원들은 "출향 인사들로부터 출마 권유를 많이 받고 있어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이 명퇴해 현재 경산 시장 출마를 위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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