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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의료기기안전정보원 찾아 '희소긴급 의료기기' 확보 논의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1 15:11

수정 2021.11.11 15:11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뉴스1 제공.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1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찾아 희소·긴급 도입 의료기기의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 처장은 서울시 구로구 소재 안전정보원을 찾아 의료기기 안전관리와 기술지원에 대한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안전정보원은 의료기기 산업육성과 안전관리 향상 등을 목적으로 2012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국내외 신개발의료기기 동향, 임상정보 등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희소·긴급 도입 의료기기는 희귀·난치질환자 등에게 필수로 사용되지만 대체품이 없어 긴급하게 수입·공급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뜻한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희소·긴급 의료기기의 국내 수급 불안정 문제 해소를 위해 희귀·난치질환자들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점검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처장은 “정보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용 의료기기의 국내 신속 공급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안전관리 향상에 노력했다”고 격려하면서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원이 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환자 생명 유지와 응급의료·수술 등에 필수적인 중요 의료기기의 공급 지연 상황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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