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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의료폐기물…경기도 소각장은 3곳 불과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소각장은 3곳에 불과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고찬석 의원(민주·용인8)은 11일 도청 환경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다.
환경부 자원순환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의료폐기물 발생은 2017년 3만9365만톤, 2018년 4만2451톤, 2019년 4만2705만톤이었다.
이 가운데 2019년만 놓고 보면 종합병원 71개소와 시험·연구기관 252곳 등에서 의료폐기물을 배출했는데 종합병원이 1만9235톤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병원 9928톤, 의원 4307톤, 노인요양시설 4124톤 등이었다.
코로나19 발생이 본격화 한 2020년 통계의 경우 올 12월31일 환경부에서 공표하는데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 의료폐기물 대부분을 처리하는 소각장의 경우 도내에 3곳(용인·포천·연천)에 불과해 향후 처리물량 증가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 의원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이후 자택치료가 늘면서 의료폐기물이 급증했지만 도내 3곳에 설치된 의료폐기물 소각장으로는 처리가 역부족”이라는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의료폐기물 증가로 인한 소각장 처리량의 포화상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소각장 노후화 문제 및 연기·악취 발생 등 소각장 인근 주민의 민원에 대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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