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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국가통계 속보성 지표로 재탄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1 17:43

수정 2021.11.11 17:43

통계청과 업무협약 체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류근관 통계청장이 11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 기반 국가통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류근관 통계청장이 11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 기반 국가통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카드사 데이터가 국내 최초로 국가통계 속보성 지표로 재탄생한다.

신한카드는 통계청과 △나우캐스트 포털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 분석 통한 민생경제 공동 연구' 등을 목적으로 한 ‘빅데이터 기반 국가통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우캐스트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해 빠른 경우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속보성 지표를 통해 경제·사회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캐스트는 경제위기 및 코로나와 같은 충격이 발생했을 때 일반국민이 경제, 사회 상황을 신속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는 속보성 지표를 말한다.


또한 양 기관은 데이터 교류 및 분석 역량 부문에서도 상호 협력해 새로운 통계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국가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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