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교황 "지구 돌보지 않으면 심판받을 것"…기후대응 촉구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COP26 열린 영국 스코틀랜드 가톨릭 신자들에 서한
"신의 피조물 보존…우리 시대 최대 도덕 문제"

[바티칸시티=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 2020.04.05
[바티칸시티=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 2020.04.05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프란치스쿄 교황은 인류가 지구를 돌보지 않는다면 신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재차 촉구했다.

교황은 11일(현지시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리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가톨릭 신자에게 띄운 서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바티칸뉴스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COP26에 모인 지도자들이 지혜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한다"며 "하느님이 우리에게 맡긴 세상의 성실한 청지기가 되는 데 실패해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이번 기회를 낭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COP26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신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신의 피조물을 보존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적 문제"라고 말했다.

교황은 당초 COP26 참석을 고려했지만 계획이 무산됐다. 84세인 그는 지난 7월 결장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막한 COP26에는 약 200개국 정부 대표단이 모여 지구기온 상승 1.5도 이내 억제를 위한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회의는 12일 폐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