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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너무 올랐나' 비트코인 단기 하락 가능성 나와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2 08:18

수정 2021.11.12 08:18

[파이낸셜뉴스] 지난 10월 이후 한달여 동안 무려 61%의 시세 상승을 기록하며 달리던 비트코인(BTC) 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가격 급상승으로 인한 과매수 신호가 나타나면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해 6만달러 가격 지지선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12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6만5142달러(약 7706만원)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차트에 나타난 최근의 과매수 신호를 감안할 때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이는 비트코인의 하락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이후 한달여 동안 무려 61%의 시세 상승을 기록하며 달리던 비트코인(BTC) 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가격 급상승으로 인한 과매수 신호가 나타나면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해 6만달러 가격 지지선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지난 10월 이후 한달여 동안 무려 61%의 시세 상승을 기록하며 달리던 비트코인(BTC) 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가격 급상승으로 인한 과매수 신호가 나타나면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해 6만달러 가격 지지선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징둥닷컴 "광군제에 10만명 디지털위안화로 결제"

중국 온라인쇼핑몰 징둥닷컴(JD.com)이 올해 광군제 기간 동안 10만여명의 소비자가 디지털위안화로 결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디지털위안화가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징둥닷컴은 올해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 광군제 프로모션 기간동안 디지털위안화로 결제한 사용자가 10만명에 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 디지털위안화 결제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둥닷컴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위안화 결제를 지원, 총 45만명의 회원이 디지털위안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온라인쇼핑몰 징둥닷컴(JD.com)이 올해 광군제 기간 동안 10만여명이 디지털위안화로 결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디지털위안화가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중국 온라인쇼핑몰 징둥닷컴(JD.com)이 올해 광군제 기간 동안 10만여명이 디지털위안화로 결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디지털위안화가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 NFT 메타버스 전시회 개최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러시아 국립 에르미타주 미술관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활용한 메타버스 전시회를 열었다. 전통 예술을 디지털 세계와 접목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르미타주 미술관은 '보이지 않는 에테르(Invisible Aether)'라는 이름의 메타버스 전시회를 열어 NFT 예술품을 무료로 전시했다. 에르미타주의 현대미술 감독 디미트리 오제르코프(Dimitri Ozerkov)는 "누구든 PC, 스마트폰, 가상현실 안경 및 기타 장치를 사용해 디지털 아바타를 만들고 메타버스에서 NFT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미술품들은 판매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FT 전시회는 디지털 예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에르미타주는 NFT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NFT에서 돈을 빼면 어떤 가치가 남는지 알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르미타주 미술관은 지난 9월 바이낸스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세계 5대 걸작의 디지털사본 NFT 경매를 진행, 40만달러(약 4억7320만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러시아 국립 에르미타주 미술관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활용한 메타버스 전시회를 열었다. 전통 예술을 디지털 세계와 접목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러시아 국립 에르미타주 미술관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활용한 메타버스 전시회를 열었다. 전통 예술을 디지털 세계와 접목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U, 회원국에 '가상자산 규제 샌드박스' 연내 동의 촉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들을 향해 "연내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규제 샌드박스 규정에 동의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내년부터 유럽내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연내 제도를 마무리하자는 것이다. EU가 가상자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메어리드 맥기네스(Mairead McGuinness) 국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회원국들이 올해 안에 '가상자산 시장 규정(MiCA)'에 동의하기를 바란다"며 "EU는 연내 블록체인·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제안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MiCA는 가상자산이 빠르게 진화해 EU내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건전한 규칙을 마련하는 것이 정책 입안자로서 우리의 정책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미국보다 빠르게 가상자산 관련 규제 틀을 만들어, EU내 가상자산 산업 성장의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들을 향해 "연내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규제 샌드박스 규정에 동의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내년부터 유럽내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연내 제도를 마무리하자는 것이다. /사진=뉴스1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들을 향해 "연내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규제 샌드박스 규정에 동의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내년부터 유럽내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연내 제도를 마무리하자는 것이다. /사진=뉴스1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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